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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도 정전기가...가을철 정전기 예방법 5
건조하면 정전기 생기는 이유...”정전기 많이 생기는 사람 따로 있다”전기가 축적된 상태의 인체가 물체와 마찰하면 저장된 전기가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흔히 정전기라고 부른다. 공기 중의 습도는 인체의 전기를 흡수해 중성 상태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습도가 낮고 건조한 날씨에는 전기가 외부로 흡수되지 못하고 몸속에 저장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 정전기가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공기 중 습도뿐 아니라 피부 표면의 수분도 정전기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즉, 지성 피부보다는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서 정전기가 더 빈번하다. 젊은 사람보다 고령인 사람이 정전기를 더 많이 느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술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체내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는 양이 많아 정전기 발생 빈도가 잦을 확률이 높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돼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늘고, 알코올 성분 자체가 이뇨작용을 촉진하기도 한다. 카페인 역시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은 체내에 유입된 카페인 양의 2.5배가량의 수분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수 상태가 유지되기 쉬운 것이다.